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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잠들기 전부터 어딘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대구포커스의 이시스형님과 소사누나한테 메세지를 보내보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답장이 없다...
그러다 그냥 결정한다... 무슨 생각을 하다 부석사가 떠 올랐는지 모르겠다.
그냥 배흘림 기둥이란게 보고 싶었고, 무량수전이 궁금했다.
유홍준님이 쓰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적혀있는 사무치는 느낌이 어떤지도 궁금했고..
그래서 아침에 나선다.
나혼자 간다.
집을 나서며 카메라 가방에 ist Ds랑 다이낙스7, 알파807si도 챙긴다.
807은 스페어로 가져간다... 갔다가 괜시리 필 받으면 슬라이드 장전하려고....ㅋㅋㅋ
나의 문화유산 답자기 2권을 챙겨들고 부석사에 앉아 책도 읽으며 제대로
배워보자는 각오를 하고 간다.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니 몇일 전의 하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비가 올것 같기도 하다.
가산 고개를 넘어 대구를 빠져나와 안동을 거쳐 지방도를 통해 봉화를 거쳐 부석사에 도착한다.
오~~~ 생각보다 거리가 꽤나 멀다.
맨날 강원도만 생각해서 그런지 경북북부라고 해서 가깝다고 생각했나보다.
하기는 부석사를 끼고 있는 소백산만 넘으면 강원도 땅인데....ㅋㅋㅋㅋ 멍청하긴....
부석사 아래 주차장 주차료 3000원을 지불하고 주차를 한다.
차량 한대에 여럿이 왔음 3000원이 덜 아까울텐데 혼자타고오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주차를 하고 부석사 입구를 가려니 도대체 어디가 입구인지 아리송하다..
동네 먹자 골목에 온것 같은 기분이다.
주변에 늘어선 식당과 민박집, 길가에 앉아서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들까지...
어찌보면 정겹다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오늘 내 기분은 영~~ 아니올시다다..
부석 사과라고 해서 길가에 쭉~~~~~ 늘어서서 팔고있다.
이동네 부석 뿐만이 아니라 영주, 봉화 어딘들 맛있지 않은 사과가 있나~~다 맛있지^^
입장료 1200원을 지불하고 입장권을 받은 후 조금만 올라서면 일주문이 보인다.
이제 끝 물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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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공중에 떠있는 돌 - '부석사'
Tracked from 찬우넷 2008/04/26 00:45 삭제08.3.15 이곳도 가는길에 잠깐 들른 부석사라는 절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랑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워낙 절 건물들이 아름답게 배열되어 있어서 특별히 다른 조경을 안해도 멋져보이나 봅니다 :D 관광지라는 느낌보다는 조용한 산골의 절 분위기. ▲ 부석사 입구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문만 덜렁 놓여져 있어요. 정말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의 절임을 알 수 있는 입구. 예전엔 탱자나무들과 관목들이 이 길 좌우로 쭉 늘어서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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